보건교사 안은영 1회줄거리 리뷰 해석은..

 

 

■ 보건교사 안은영 1회 줄거리

 

은영은 어릴 때부터 남을 돕고 살아야 하는 운명을 타고났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인간의 욕망이 젤리처럼 표출되는 것을 보곤한다. 남을 돕고 사는 운명이 짜증나지만 자신이 타고난 운명이니 그렇게 살아야 함을 아는 것 같다.

목련고등학교 보건교사 안은영..학생이 찾아온다. 목뒤가 아파서 보니 몸속에 젤리가 박혀있다. 이 학생도 짝사랑이라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조퇴를 할 것을 권유했지만 그럴 수 없다면 뛰쳐나가는데...담임교사를 찾아갔다. 담임교사는 남주혁 한문 선생님이다.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선생님의 온몸에 남이 가지지 않은 아우라가 보이는데..대뜸 "좋은 기를 가지고  계시네요"라면서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보건교사 안은영과 담임교사가 학생을 찾으러 학교를 뒤지고 다니기 시작하는데..은영의 눈에만 보이는 젤리의 흔적을 따라가니 지하실..문은 굳세게 잠겨있고, 돌아서려다 다시 가서 장난감 형광망치로 부수고 들어가니 젤리들 천지다.

 

 

형광망치로 젤리들을 쳐서 죽이는데 한문선생님이 왔다. 한문선생님 눈에는 보이지 않으니 은영이 혼자 허공에 대고 형광장난감 망치를 두드리는 해괴한 모습으로 비쳐진다. "요즘 유행하는 줌바를 추고 있었어요"

 

둘은 더욱 깊은 지하실로 들어가기로 하고..마지막에 다다르니 압지석이 나온다. 그것은 예부터 정인을 잃은 실연을 당한 연인들이 몸을 던지는 곳이어서 압지석으로 봉인을 하고 학교를 지은 것인데 그만 그 압지석을 들춰버렸다.

압지석을 들자마자 튕겨져 나간 은영은 옥상으로 뛰기 시작한다. 학생들이 정신을 잃고 옥상으로 뛰오올라가기 시작했다. 장난감 망치로 하나둘씩 젤리들을 쳐내니 정신들이 돌아오긴 하지만. 땅에서 더 큰 몬스터가 기어나온다. 

몬스터는 입을 벌리고 학생들을 향해 덤비는데...

■보건교사 안은영 해석

 

하기싫은 일 또한 하고 살아야 하듯이. 하기 싫어도 사람을 위해 일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여인이다. 보건교사와 학생이란 구성은. 어른과 커나가는 세대들을 말하기도 한다. 젤리로 명명되어져 보이는 것은 이성을 향한 욕구와 욕망으로 표출되어 젤리처럼 끈적임으로 이어져 보이기도 하는데. 젤리는 사람에게 크게 해가 되지는 않는다..더 큰 젤리가 되기전에는.. 그 작은 젤리를 은영은 퇴치하는 인간과 퇴마사의 경계에 서 있는 사람이라고 할까 싶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해석이 분분하다. 그러나 해석이야 다양한 독자들의 몫이니 각자가 판단하면 될 듯하고 그것은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것으로 충분히 그려진다.

 

 

■나는...학창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학창물이다. 목련 고등학교라는 배경과 보통의 인간이 보지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의 애환도 있을성싶다. 은영은 하기 싫은 일이지만 자신이 타고난 운명이라여기고 젤리 퇴치를 해나가고 있다

정세영 작가의 책이 원작인 만큼 책은 책대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잘 그려졌다고 평이 내려졌는데 학창물인지라 욕설이 잦다. 넷플릭스에서 요즘 핫한 보건교사 안은영의 1화 줄거리..2화에선 몬스터도 나오드만..내가 안은영 시리즈를 다 볼거라는 자신은 없다.

 

안은영은 바스락 거리는 촉감의 플레어 스커트를 가운속에 입고 뛰어다닌다. 흔히 말하는 히어로물이나 영웅물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나름 정유미의 연기력은 갑오브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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