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9회 후기- 박서준 까메오, 박보검 사극 대박 줄거리

 

 

요샛말로 금수저와 흙수절로 나뉘는 청춘들...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이 있는것처럼 흔들리며 비바람 맞아가며 성장하는 것이 청춘일까..아니면 부모의 뒷배로 아픔없이 커나가는게 청춘일까. 청춘들에겐 과연 어떤것이 더 밑거름이 될까를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드라마 청춘기록. 9회는 부모의 도움없이 이제 스타의  자리로까지 뻗어나가는 사혜준과 엄마의 바람대로 살아가고 있는 순진무구한 원해효와 그 사이에 있는 그러나 사혜준을 사랑하는 안정하라는 세 청춘들의 이야기다.

 

박보검은 새차를 뽑았다. 또한 운전기사를 고용했고 스타들만 탄다는 검은밴을 하나 뽑았다. 막말로 "사귈래요"란 한 문장이 대박을 터트리는 바람에 스타의 반열에 올랐고 너도나도 사인을 해달라고 난리가 ㄴ났다

 

한진희는 얼굴광고모델 섭외가  들ㄹ어왔고 그 기념으로 피자를 샀다가 얄미운 아들놈한테 또 한소리를 들었다. 무슨 드라마를 저렇게 어른들한테 너도나도  할거없이 반말찍찍 해대는 각본을 썼는지 모르겠다. 아버지만 보면 소리질르고 역정내고 반말 해대는 대대로 그런 집안..그런 집안에서 오롯이 혼자 힘으로 꿋꿋이 제 갈길 가고 있는 스타 사혜준 박보검이다.

 

 

제작발표회에 주연이 아닌 박보검에게 이목이 쏠렸고, 차기작으로 고른 사극이 대박을 터트렸다. 광고섭외까지 밀리고 있는 탑스타(이름 모름)는 사혜준한테까지 밀린다는건 용납이 안된다고 하지만 그동안 너 성깔꽤나 부리더라..

 

 

안정하는 아버지가 찾아와 사과를 한다.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는게 폐끼치는 거라 생각하는 딸아이에게 미안하다 . 무릎을 끓고 이제는 그만 용서해달라고 말을 한다. 그렇게 둘이 껴안고 우는 부녀지간..박보검이 전담으로 메이크업을 맡아달라고 하자 먼저 원해효에게 양해를 구해야한다는 안정하..스타 사혜준이 나온 사극을 보면서 환호성을 지르는 아지매들은 팬클럽을 창단한다 .

 

 

두 엄마의 엇갈린 생각과 전혀 다른 가치관, 한 엄마는 자신을 아들의 조련사로 생각하고있고 자식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한다고 생각해 인스타 팬수까지 돈을 사고 뒷거래를 하지만 그것을 모르는 아들은 그저 천진난만하게 자신의 팬이 이렇게나 많다고 좋아한다. 그것을 보는 엄마는 속이 터진다. 팬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앞에서 박수받는게 중요하다면서 이렇게나 초라한 성적표를 가져오라고 여태 밀어준게 아니라면서..이제 슬슬 박보검과 경쟁구도로 들어가려나..

 

또 다른 엄마 하희라...부모는 힘들때 쉬어가라고 있는거지요..란 가슴에 와닿는 말을 하는 엄마다. 하는 일 격려해주고 도와줄 돈은 없지만 사랑으로 감싸주고 있는 엄마..두 엄마중에 어떤 엄마가 정답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다. 자식을 사랑하는 방법은 전부 다르니까..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겠지..

 

 

 

 

시상식장에서 엠씨를 맡고 있는 박보검..자신은 상을 못받으니 엠씨를 시키는 걸거라며 상받는건 꿈에도 생각 안한다. 그러나 미니시리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다. 너무 놀라는 박보검은 띄엄띄엄 할아버지와 엄마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한다..오늘의 까메오는 박서준이닷~!! 10회 예고편을 잠시 보니..본격적으로 스캔들을 운운할만큼 성장한 스타가 되려나보다..아프니까 청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