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제라늄 키우기-지금 분갈이와 가지치기 시기에요 겨울나기 준비해요 본문
■열흘 전에 제라늄과 모든 반려식물 화분들 분갈이 해줬다..분갈이와 가지치기를 같이 할 경우 아이들이 몸살을 앓을까봐서 분갈이 먼저 해줬다 여름에 힘겹게 지내는 제라들은 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는 뼈라늄이 됐을것이고 그나마 환경이 좋은 곳은 간간이 꽃도 보여줬을거다. 여름에 제라늄키우기가 가장 힘들다. 이제 폭풍성장을 할 가을이 왔으니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 분갈이와 가지치기중 먼저 한가지를 골라야 하는데 내가 선택한 것은 분갈이..
우리베란다는 환경이 좋아서 잎이 많이 붙어있고 간간이 꽃을 보여줬기에 대대적인 가지치기를 할 생각은 없기에 분갈이만 우선했는데 큰 모체를 분갈이 하다보니 아주 작은 아이가 하나 옆에 붙어서 힘겹게 살고 있길래 따로 집을 내어주었더..제일 작은 토분에 옮겨주고 순집기를 해주었더니 새순을 내어주고 있다.
핑크 미즈로와수를 작은 아이를 하나 더 들여서 바로 분갈이 후에 토분에 옮겨심어줬더니 폭풍성장중이다. 언제쯤 꽃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무척 기대하고 있는 아이..
■제라늄은 프라스틱 화분 보다는 숨쉬기 좋고 통풍이 잘 되는 토분이 적합하지만 토분이 너무 비싸서 삽목한 아이들은 아직 토분에 자리 잡지 못했다. 뿌리도 튼실히 내린 내년 봄에나 토분을 구입해서 옮겨줄 요량으로 그냥 분갈이만 진행했다.
■제라늄 분갈이에 사용하는 흙은 상토에 지렁이분변토(비료역할) 조금 섞고, 펄라이트를 섞은 다음에 맛있게 버무려서 만들어놓고, 맨 밑에는 세척 마사토를 깔아줬다.
화분이나 토분에 적당한 흙을 올려놓은 다음에 뿌리가 꽉 찬 아이들은 뿌리치기를 좀 했고, 아직 뿌리가 많이 차지 않은 아이들은 흙만 털어낸 다음에 새흙에 자리를 잡아주었다.
■그리고 열흘 후, 가지치기를 조금 했는데 우리 제라들은 여름에 하면 안되는 가지치기를(뿌리짓무름이 올 수 있기에)여러번 해줬기에 크게 가지치기를 할 것이 없어서 한두개만 해줬는데(수형을 맞춰주려고) 새로이 삽목을 해놓은 상태다
가지치기를 할 때는 물줄 시기가 될때쯤에 뿌리가 말라있을때 해주면 좋다. 가지치기 한 후에 삽목한 아이들은 화분 밑으로 물이 흠뻑 흘러 나오도록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늘에 며칠 둔 후에 햇살이 비치는 곳으로 자리를 잡아준다.가지치기한 아이들 삽목을 할 때는 밑에 입사귀 큰거는 좀 떼어내고 작은 아이들은 광합성을 받아야하니 남겨놓고 삽목을 해주면 환경이 맞았을때 폭풍성장을 한다. 물론 여름에 삽목둥이들은 성장이 너무 느려서 애가 탔지만 그래도 잘 버텨줘서 감사하다.
'베란다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라늄 대화- 대화는 대화일 뿐 용 되지 않는다 (0) | 2021.05.10 |
---|---|
제라늄 월동 , 베란다 키우기 (0) | 2021.01.01 |
(초설키우기)오색마삭줄 키우는법은 햇볕과 물주기 (3) | 2020.08.12 |
아메리칸블루 두번째 가지치기 물꽂이 성공해서 삽목했어요 (0) | 2020.08.09 |
백화등 키우기, 공중뿌리 가지치기해서 삽목하는 법 (0) | 2020.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