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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칼의 기억 줄거리&결말 출연진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스포많음) 본문

드라마. 영화/영화

협녀 칼의 기억 줄거리&결말 출연진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스포많음)

늘 감사함으로~ 2020. 11. 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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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칼의 기억 줄거리&결말 출연진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스포많음)

 

모두가 망작이라 일컬었던 협녀 칼의기억..난 상당히 좋았다.무엇보다 전도연 이병헌의 캐릭터가 제자리에서 전부 살아있고, 선협영화라 해도 될만큼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면 무협씬이 멋있다. 김고은의 연기력이 살짝 걸리긴 했지만은 전개나 구성은 아주 좋았다..다만, 결말이 이해가 안갈 뿐..이런 이상한 결말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살짝 맞지 않아 그렇게 호불호가 갈리고 망작이란 소릴 듣나보다..

협녀의 협...사사로움을 끊는 것..영화속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다..협이란 단어에 주목해서 본다면 영화의 결말을 작가가 왜이렇게 끌고 갔는지는 알 곳도 같다만은 그래도 맘에 안들었던 결말만 빼곤 협녀 칼의 기억은 내겐 아주 좋았던 영화

경공법을 훈련하고 있는 홍이 김고은..자신이 정해놓은 한계를 뛰어넘자 도성으로 들어가 결투장에 들어간다.. 결투장에는 유백 이병헌이 앉아있다..홍이의 스텝을 보고 누군가를 떠올리는 유백은 홍이를 뒤쫒는다. 그렇게 만난 홍이에게 이름이 무엇이며 스승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스승은 가르쳐 줄 수 없고 이름은 감초라고 거짓을 말하고 간다.

홍이가 도성 결투장으로 간 것을 알은 월소(설랑) 전도연은 돌아온 홍이에게 지난 과거를 이야기한다..니가 검술을 배우는것이 무슨 이유이냐..두명을 베고 복수를 하기 위해섭니다란 대답을 하는 홍이에게 그중 한명은 너를 오랫동안 보아왔고 그중 한명은 오늘 너를 처음 보았다라고 말해주며 자신을 엄마라 부르고 자신을 키워준 전도연과 이병헌이 두명의 원수라고 말해주고 집에서 내쫒아 버린다.

 

 

자신의 아버지 풍천을 베었다는 칼..그 칼의 기억을 들고나온 홍이는 술집을 전전하며 슬픔에 젖어있다.

협녀 칼의 기억-자신이 모든것을 홍이에게 말했음을 스승 이경영에게 고하며 홍이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 전ㄷ연에게 이경연은 왜 너는 항상 그런모습으로 나타나냐며 질책한다..한편. 유백의 부하는 김태우를 찾아가 유백이 당신을 죽이려 한다..그러나 이제는 칼을 유백에게로 돌리겠다며 목에 들이대고 있는 독침을 거둔다..이미 독은 김태우의 몸속에 들어갔다.

유백을 찾아와 복수를 하겠다며 휘두를 칼..홍이는 오히려 유백에게 칼에 깊게 찔리고 연못에 던져진다..그런 홍이를 유백의 부하가 건져내어서 일단은 살렸으나 상처가 너무 깊은 중상이다 살아나기가 어렵다.그런 홍이를 스승 잉경영이 나타나 멋진 경공법으로 홍이를 데려가버린다. 그런 유백의 집에 설랑 전도연이 찾아온다..

 

 

협녀 칼의 기억..이병헌과 전도연은 과거 이경영의 제자였을적에 사랑했던 사이..그러나 권력에 탐했던 이병헌이 자신들의 동료들을 배신하고 풍천과 풍천의 아이를 죽였던것인데 유백이 싸움중에 위험해지자 뒤에서 전도연이 풍천을 죽였던 것이다..그 칼을 홍이에게 준것이다..홍이는 풍천의 아이라며 부모의 원수를 갚으라고.. 칼의기억을 칼에 담아 홍이에게 전달했다..언젠가 홍이가 우리둘을 죽이러 올것이고 우리 둘은 죽을것이다란 말을 하는 설랑 전도연

스승 이경영에게 상처를 고침받고 무예를 전수받은 홍이..협녀 칼의기억을 들고 유백을 다시 찾아온다..유백은 내일 공주와 혼인하고 차기 국왕을 노리고 있는 야심가..그러나 홍이는 지키는 무사들을 전부 죽이고 기어이는 유백 앞에 섰다..

유백의 집 한구석에는 설랑 전도연이 잡혀있다..전도연은 홍이가 이집에 들어와 유백과 싸울것을 대비해 미리 와 있었던 것이다.. 홍이는 이제 진실을 모두 알고있다..스승 이경영에게 모든 전말을 들은 것인데..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

 

홍이는 죽었다..너는 이병헌과 전도연의 자식이다..전도연이 자신이 죽이 풍천에 대한 죄으식으로 너를 홍이로 변신시켜 키웠고 너는 너의 친부모를 죽여야 한다..이십년을 세뇌당했던 것 처럼..그런 줄거리..대략..홍이는(실제 이름은 설희)울부짖고 생각을 한다..결국 택한것은 협녀 칼의 기억..협으로 사사로움을 끊고, 칼이 가지고 있는 칼의 기억속으로 기어이는 복수를 하겠다고 결심한 것..

협녀 칼의 기억속에서 제일 멋있엇던 장면..이병헌과 김고은의 눈오는날 대결장면..그 어떤 중드보다 멋있고 잘만들었던 장면이라고 생각한ㄷ..설희는 유백에게 칼싸움에서 밀리는 듯..하지만 비등비등한듯..그런 장면들을 연신 보여준다.

두사람을 향해 나아가는 설랑 전도연..설희(홍이 김고은)가 유백의 칼에 죽임을 당할까 미리 몸으로 막아선다..유백의 칼날이 김고은이 아니라 전도연을 베었다..놀라는 유백은 멈칫하지만 설랑은 유백의 품으로 스르르 넘어진다..유백은 이제서야 알았다..몸으로 설희를 보호한 전도연의 마음을..어딘가 풍천을 전혀 닮지 않는 저 아이..내 아이였구나..알아채버린 유백..

그렇게 유백이 멈칫하는 사이 전도연은 유백 이병헌을 안고있고 그 틈을 타 두사람을 한꺼번에 찌르는 협녀 칼의기억을 결정한 김고은..

유백은 자신의 딸을 안스럽게 바라보면 꽂힌 칼을 스스로 더 깊이 꽂아넣는디..그런 두사람을 쳐다보며 오열하면서 절을 하는 설희.홍이.김고은..난 왜 이 장면에서 도깨비가 생각나냐..

협녀 칼의기억은 무공실력도 뛰어나게 잘 그렸고 와이어를 타고 날아다니던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하지만 이해하지 못할 김고은의 선택과 결말에 호불호가 갈린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youtu.be/85Ax1DS0Q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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