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제라늄 삽목해서 키우기...물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듬뿍 본문
베란다정원에 요즘 제라늄이 한껏 꽃대를 올려주고 있네요
이태리 토분 17호에 심겨져 있는 제라늄 두개 소개해요
한 아이는 빨강이고 하나는 분홍인데 분홍이는 수형이 너무 못생겨서 지금 가지치기를 많이 시켰어요
삽목해서 지금 열심히 키우는 중이에요
제라늄 물주기는 바람과 햇볕에 따라 다르기는 해요..제일 손쉬운 방법은 겉흙을 만져봐서 말랐으면 그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되는데 과습에 주의해야 하는 아이에요
병충해에도 강해서 참 좋네요
위에 아이는 수형도 이쁘고 꽃대도 많이 달린 중품이에요 지금 올라 온 꽃대만 8개인데 작은 꽃망울이 벌써 다음 순서를 기다리느라 몽글거리고 있더라구요
빨강인데 햇살때문에 색깔이 저렇게 나왔네요
일반 화분보다 토분이 좋은이유는 통풍이 잘되구요 아이들이 숨을 쉴 수가 있어서 좋아요
토분이 좀 비싸긴 하지만 하나씩 바꾸고 있는 중이에요
하엽이 하나씩 지고 있어서 조금 걱정스러워요..뭐때문인지..
아침에 몽울이더니 저녁나절 되니까 하나가 활짝 꽃피웠네요
이태리 토분 17호에 심겨져 있는 아이에요
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크기고, 아이들 물을 주면 저면관수로 잘 빨아들이기도 하더라구요
이 아이는 인터넷으로 사서 왔을 때부터 수형이 너무 못생겨서 꽃을 가지치기 하는게 아깝기는 했지만
바로 가지치기를 해서 삽목을 해놨어요
제라늄 가지치기를 할 때는 화분이 바짝 말랐을때 해야지 안그럼 뿌리 짓무를 수가 있어요
물줄때 되었을때 가지치기를 하는게 좋아요
오자마자 가지치기 당해서 삽목해놨는데 그래도 시간이 조금 흘렀다고 이렇게 꽃망울을 다시 올려주네요
꽃술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마치 수놓은것 같아요
버베나와 아메리칸블루도 가지치기해서 지금 삽목을 해놓은 상태라 뒤가 어수선하네요
버베나는 병충해 때문에 아무래도 보내게 될 듯..
뒤에 난타나가 한껏 꽃을 피워주고 있어요
핑크제라늄 가지치기 한 아이들이에요
이렇게 뿌리가 말랐을 때 가지치기를 해서 삽목을 한 후에 이삼일정도 그늘에 두었다가 바람 잘통하고 햇살 좋은곳에서 키우고 있어요..잘 자라네요 새순도 내어주고요
뿌리가 다 차고나면 다른 토분으로 삽목해주려고 해요
새순이 몽글몽글 올라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생명이라고 저렇게 다시 올라오는 것이 너무 기특해요
제라늄은 바람 잘 통하는 곳에서 물주기만 잘해도 잘 자라는 것 같아요
가지치기해서 삽목해놓으면 성공확률도 좋아요
가능하면 토분에 심으려고 노력하는데 토분 사러나가는 것도 일이고, 넘 비싸서 하나씩 바꾸고 있어요
허브가 병충해를 달고와서 버베나에 옮기는 바람에 지금 버베나가 폭망을 했는데
아무래도 하나만 살고 나머지는 다 보내게 될 듯 해요..물꽂이해서 삽목해놓은 아이도 시들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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