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연가시)줄거리,결말,스포많음-시베리아 벌판에 홀로 핀 한송이 쑤레기 같은 영화

이번 주말 방구설1열에서 해준다는 연가시...편성표를 보고 다운로드를 받았다...김명민도 그닥 내취향은 아니고 연가시 같은 기생충영화는 더더욱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이따위 포스팅이 뭐라고..오랜만에 하나 방송스케줄 잡힌 영화 리뷰 하나 써보겠다고 눈 질끈 감고 다운로드를 받아서 호기롭게 열었다..

전반부는 그나마 지루해도 볼만했지만 뒤로 갈수록 점입가경..이노무 제약회사의 돈놓고 돈먹기 횡포에 소스로 사용된 것이 기생충이라니..뭐 이따구 영화를 만들었단 말이냐.. 김명민은 뭘 보고 이런영화를 주연을 했을까 시놉시스를 보는 눈이 그렇게도 없나 그래..

 

 

물이 있는곳엔 어김없이 떠오르는 시체들..시체들은 영양실조가 아니라 완전 해골처럼 피골이 상접한채로 떠오른다 이런 아비규환이 따로없다..갑자기 약을 구할 수도 없고, 구충제를 먹은 사람은 죽어나간다.

 

그러다 어느 한사람이 호전을 보이는데..먹은 약이 윈다졸이라는 구충제...제약회사에서 이미 시판 중단된 약이기도 하고 잠깐 생산하다 말은 약이라고 하는데..

김명민은 삼천원하는 구충제를 백만원을 주고 구했다..자기회사 직원을 통해서(김명민이 다니는 제약회사이니까)..그 약을 들고 식구들을 구하러 가던중에 길바닥에서 다 죽어가는 어린아이를 보고 그 사람들 많은 틈에서 약을 꺼내서 한알을 준다..이런 빙~~~~~~~~~~신..영화를 이따구로 만든다..사람들이 버글버글 하는데 약못구해서 약달라고 아우성 치는 사람들이 그 가운데서 약을 꺼내 한알을 주고는 "약이다" 소리치는 사람들과 이리저리 치고받고 하다가 깔려죽지 않은것이 다행이다..이런 영화스토리 어떤 작가가 썼냐...

약은 이리저리 밟히다가 다 부셔지고 다시는 약을 구하지 못하는데...

 

 

제약회사는 원료도 있고 생산라인도 있지만 약을 생산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정부에서 5조원을 주고 제약회사를 인수하라고한다 그렇게 되면 약의 배합성분도 몽땅 인수하는 것이니...

이쯤되면 점입가경이다..영화보다가 욕나올뻔...내 인생의 아까운 한시간을 이렇게 개쑤레기 영화를 보는데 써야하는 블로거의 비애가 한심했다..

 

 

 

 

슁경질나서 그냥 접어버리고 파일 버렸음..그리고나서 후기를 읽고나서 결말을 알았다..결국 정부에서 인수하려던 제약회사의 계약서는 찢어버리고 제약회사 오너는 수감되고,,약의 원료도 전부 불에탔다고 하는데..워낙에 대학교수였던 쫄딱망한 김명민은 같은 성분의 약이라면 직접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비누를 만들었던 것처럼..

같은 성분의 원료를 써서 약을 만들어 식구들을 구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약못구해서 저렇게 난리난리난 곳에서 무슨 호기롭게 약을 봉다리채 꺼내는 빙구같은 색기가 어디있냐고 도대체가 이런 시나리오 누가 쓰나 ㅆ레기 같은 시나리오를 말이다..그걸 또 그대로 연기하는 연기자가 무슨 톱스타란 말이냐..바꾸던지 빼든지 해야지..아놔..이런 영화를 보느라 나의 귀중한 시간을 썼다는게 너무도 슁경질이 난다...아우 화딱지나라...줄거리고 결말이고 방구석1열이고 간에...내 한시간이 너무도 아깝다....안본눈 삽니다 우이씨~~연가시고 나발이고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