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속의 지우개 줄거리&결말&출연진(스포많음)

알츠하이머란 병을 기초로 만든 사랑이야기..27살의 수진이는 결혼 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는다..철수는 그런 수진을 너무나도 사랑한다..우리 오늘 처음 만난것처럼 사랑하면 돼~

 

실연의 아픔을 겪던 수진 편의점에서 콜라를 사고 건망증으로 인해 그냥 나온다..다시 되돌아간 편의점 문에서 마주친 부랑자 같은 사람 내 콜라를 들고있다..뺏어서 한숨에 마시고는 트림까지 하고 빈통을 주고 돌아서 나와버셨다..버스를 타려고보니 지갑이 없다 편의점에 두고 온 것,,편의점에 다시 가니 지갑과 콜라가 그대로 있다..그 부랑자를 의심했음을 알고 미안해 한다..

회사에 수리할 일이 있어 아버지에게 부탁한 수진..하필이면 그 부랑자 철수가 아버지 심부름으 ㄹ왔다..콜라를 마시려고 자판기에서 하나 뽑자 나타난 철수 콜라를 빼앗아 먹고 트림까지 하고 가버린다..그날 수진을 데려다 주는 길..길에서 날치기 당할뻔한 가방을 찾아주고 집으로 데려다 주면서 수진은 철수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철수가 있는곳을 우연을 가장하여 지나가기..그렇게 철수에게 적극적인 수진이다..그와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결혼을 하자고 매달리는 수진..그러나 철수는 너는 공주고 나는 거지이니 우리는 맞지도 않고 그리고 난 결혼생각도 없다며 한사코 거부를 한다

철수의 건축사 시험을 앞두고 철수의 옷을 직접 만들고 있는 수진..철수는 그 옷을 입고 건축사 시험에 합격했다..

수진은 아버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음을 말한다.그러나 상대가 철수임을 모르는 아버지는 만남의 자리에서 놀라게 되고 하필 그날 수진은 쓰러지게 된다..수진을 걱정하는 철수를 보고 맘을 돌린 아버지..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시작되고 있다

 

철수와 수진은 결국 결혼을 하게 된다

행복한 신혼생활..건망증 심한 아내 수진의 귀여운 실수들이 반복된다..신발 짝짝이로 놓기..냉장고안에 고무장갑 집어넣개..도시락에 밥만 두개 주기..냄비는 수시로 태워먹기..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이젠 빈번히 찾아온다

그래도 둘은 행복하다..큰 일도 하나 따냈다..수진은 행복하지만 이상하게 집으로 가는길이 헷갈리기 시작한다..이집이 내집이 맞는지도 의문이 든다..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자꾸만 반복되고 있다

철수의 개망나니 엄마..돈을 요구하지만 엄마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하는 철수..수많은 남자들 한테 가서 돈을 달라고 하라고 말을 하는 철수..우연히 엄마에 대해 듣게 된 수진은 엄마를 도와주라고 말을 한다.

수진은 자신의 상태가 이상함을 느끼고 병원검사를 받게된다..의사의 진단은 27살의 그녀에게 찾아온 알츠하이며..

점점 가족을 잊어먹을거고 자신을 잊어먹을거고 아무것도 기억못하게 될거고 대소변도 뭇가리게 될 것이란 의사의 말..

남편의 얼굴을 잊었다..가장최근에 만난 사람이 남편이니..마지막 남자가 남편이니 남편부터 잊었다..옛연이 ㄴ영민씨를 만난 수진은 반갑기 그지없다..수진이 이상함을 느끼는 영민이지만 설마 치매라고는 생각지 않고 치분댄다

시어머니 생신..식구들이 전부 모인자리에서 소변을 싸고 치매증세를 보인 수진..철수는 오열한다..아버지는 가족력이라며 수진을 데려가려고 하지만 철수는 내사람이라고 반대한다.

문득 제정신이 돌아온 수진..급하게 편지를 써내려가기시작한다 정신을 놓기전에 써내려간 편지엔 구구절절 사랑이 씌여있고 짐이 되고싶지 않아 떠난다는 말을 써놓았지만 철수는 수진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하다 강릉에서 찾는다..

우리 오늘 처음 만난것처럼 다시 시작해요..사랑은 오늘부터 시작이에요..그렇게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철수..

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생겼대요..그래서 줄거리도 자꾸 까먹고 사랑도 까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