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도토리묵 만드는법-도토리묵 쑤는 법 아주 간단해요 본문
도토리묵 만드는 법... 생각만 해도 번거롭죠
아주 오래오래 저어줘야 하거든요
요즘은 인터넷에 도토리가루를 많이 파니까 그런 거 사서 직접 도토리묵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워요
물과 도토리가루의 비율은 1:5.5 비율이에요
종이컵으로 계량하시면 편리하게 물조절 할 수 있어요
그 외의 준비물은 참기름과 소금이네요
도토리가루를 한 시간 정도 물에 불려야 해요
저는 물에 계량해서 담가놓고 도깨비방망이로 한번 돌려줬어요.. 혹시나 뭉친 거 있을까 봐서요
그렇게 해서 한 시간 물에 담궈놓아서 불려줘요
물에 한시간 불린 도토리가루는 불면서 밑으로 전분가루가 많이 가라앉았어요
잘 저어서 냄비에 부어줘야 해요
이제부턴 그냥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주면 되세요
저어 주다 보면 조금씩 끓어오르면서 저렇게 조금씩 거뭇거뭇하게 변하면서 떠오를 거예요
익기 시작한다는 신호죠
색깔이 점점 변해가고 있어요.. 냄비 가장자리에 보면 익어서 눌어붙기 시작하네요
쉬지 않고 센 불로 계속 저어줘야 해요
저어주다 보면 기포가 폭폭 터져서 올라올 거예요
도토리묵 쑤는 법이 생각보다 쉬워요
그냥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주세요.. 되직해질 때까지요
이제 기포가 폭폭 올라오네요.. 불을 중불로 줄여주고 참기름 한 방울과 적당량의 소금을 넣어주세요
기포가 폭폭 올라올 때 넣어주시는 거예요 그리곤 불을 줄여주시면 돼요
이제부턴 할 거 없어요... 십오 분 이상 계속 저어주시면 돼요
여기서 얼마나 오래 많이 정성스럽게 저어 주냐에 따라서 도토리묵이 쫀득해지는 거예요
국자로 떠보니 이제 거의 다 되어가네요
묵직하게 떨어지고 있어요
중 약불로 줄여주고 이십 분을 저어줬어요
색깔도 많이 진해졌고 기포도 폭폭 계속 올라오니 잘못하면 튀어서 화상 입어요
열심히 저어줘야 해요
다되었어요... 스테인리스 그릇에 부어줘야 해요
스테인리스 그릇에 기름을 조금 발라줘도 좋아요 나중에 잘 떼어지도록요
제 경우엔 그냥 해요.. 스텐은 잘 떨어지더라고요
뜨거울 때 부어주고 위를 바로 덮어줘야 해요
뚜껑을 안 덮으면 말라비틀어져요
이제 8시간만 기다리면 핸드메이드 도토리묵이 완성되네요
도토리묵 만드는 법 어때요? 어렵지 않지요?
도토리묵 쑤는 법이 생각보다 간단해요 그냥 한 방향으로 삼십 분간 저어준다..
이제 내일 썰어서 멸치육수 내어서 신김치 쓱쓱 썰어 넣고 김가루 뿌려서 양념장 올려 묵밥 만들어 먹을까 해요
멸치육수만 시원하게 내주면 집에서 만든 도토리묵으로 한 끼 식사 충분하겠지요
집에서 도토리묵 만들어 먹어 버릇하면 사서 먹는 거 싱거워서 못 먹어요
집에서 만든 것은 쫄깃하니 안 끊어지거든요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주고 있는 동영상이에요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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