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7회 줄거리(스포많음)-중전 장봉환 식물인간?

■ 철인왕후 7회 줄거리에선 현대의 장봉환에게 위기가 찾아왔다..그러자 타임슬립해서 중전의 몸에 들어간 장봉환의 영혼이 정신을 놓고 식물인간에 들어간 모습이 펼쳐졌다. 현대에 있는 장봉환의 육신과 조선 중전의 몸에 있는 장봉환의 영혼이 연결되어 있는 장면이다..

 

현대에 있는 장봉환은 도대체 무슨 원한 관계가 있기에 죽이려는 자가 있는걸까..는 하나도 궁금하지 않다. 장봉환이 현대로 돌아가고나서 중전 김소영이 깨어날지가 궁금하고 깨어난 중전이 어떤 선택과 어떤 향후 정치싸움으로 들어설지가 궁금해지는데 왜인지 그런것까지는 철인왕후에서 해줄것 같지가 않다

 

안해주는 것도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남자영혼일때와 본인 영호일때의 이중적인 모습이 펼쳐져야 재미질테니..

 

 

 

 

 

 

철종 임금은 쓰러져 시궐(식물인간)상태인 중전을 살려내려 노력한다..간신히 다시 숨을 돌아왔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는 중전으로 인해 가슴아픈 철종임금..그러나 사촌오라비의 난입으로 대치상태에 들어간다

 

임금의 권력이 얼마나 땅바닥이고, 하찮은 신하놈들이 얼마나 안하무인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임금앞에 감히 몇명의 군사들만 데리고 들어와 칼을 들이대도 누구하나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 정권의 시대..

 

 

 

 

 

대비는 무당을 불러 굿을 하고 있다. 대비가 몽땅 판을 죄다 뒤집어 쓰게 생겼다.

철종 임금의 숨겨진 뒤안의 얼굴을 캐내려 노력하는 사촌오라비..아직도 중전을 잊지못해 남자의 향기로 접근하려는 사촌오라비..

 

 

 

 

 

철인왕후 7회줄거리..사촌오라비가 자신의 여동생인 중전을 데리고 나가려고 하자 이를 만류한 철종은 중전을 사가 본가로 보낸다..그리곤 무사안일을 빌어본다..중전 나랑 노타치 합시다..깨어나시오..

 

 

 

 

 

궁궐보다 더 으리의리한 곳에서 정신을 차린 중전 장봉환은 자신이 잉카제국으로 타임슬립 한줄 착각..그만큼 금덩어리로 치장된 방안에서 깨어난 중전..아침 밥상이 상다리 부러질 듯 차려낸..빈부격차 확실한 부정부패의 온상지로 보이는 곳..철인왕후 7회줄거리에선 중전 장봉환의 요리 실력이 아닌 그저 상다리 부러지는 한상 거한 대가댁음식이 구중궁궐보다 더욱 사치스런 밥상으로 대체되었다.

 

 

 

 

구중궁궐.....암투가 난무하고 비밀이 각종 곳곳에 숨겨져 있는 곳..스스로 가면을 뒤집어쓰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로 들끓는 곳..그곳의 정점에 대왕대비 안동김씨가 있고 그에 맞먹는 풍양조씨가 도사리고 있다

 

중전 장봉환은 어릴적 김소영의 기억이 떠올라 소스라치게 놀란다..뭐지? 이 기억은? 내것인듯 내것아닌 내것같은 이 느낌은??? 분명 영혼은 장봉환인데 김소영의 기억이 떠올라서 스스로를 착각하게 만드는 기억들..왜 김소영의 어린시절 기억을 장봉환이 떠올릴 수 있는것일까..

 

철인왕후 초반엔 오랜만의 사극이라 흥미진진하게 보다가..곰새 시들해졌다..너무 투머치 연기를 하고 있는 중전 장봉환 역활과 철종임금에 대한 중전의 싸가지 없는 호칭에 시들해져서 안볼까 했더니..이렇게 현대와 타임슬립 조선을 교차해가면서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수를 두어서 다시한번 궁금증을 유발해버린 철인왕후 7회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