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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향하여

집밥혼밥일기 환자영양식-저단백 저칼륨 저인식단 본문

오늘의 요리

집밥혼밥일기 환자영양식-저단백 저칼륨 저인식단

늘 감사함으로~ 2020. 7. 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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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과 당뇨를 같이 가지고 있으면 환자영양식단을 꾸리는 것이 참 어렵고 고단하다

당뇨에 좋은 잡곡밥이 신부전 환자에겐 좋지 않기에 금기음식이 된다

 

잎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도 조심해야 하기에 녹색잎채소를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매번 반찬이 그게 그거...

흰밥을 먹게되면 당뇨수치가 올라가지만 그것보다 더 무서운 만성신부전에 잡곡이 좋질 않으니 잡곡밥도 안된다.

 

저단백, 저칼륨, 저인식단으로 슴슴하게 소금기없이 달지않게 음식을 해야한다.

오늘 식단도 9찬정식 집밥혼밥이다

매일 얼만큼의 양을 식사를 하는지 알게 하기 위하여 혼자 식단을 꾸려서 드린다.

오늘 반찬은 송화버섯(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합한 것)볶음과, 고등어와 임연수 조림을 감자넣고 했다

늘 떨어지지 않는 파프리카와 이제 냉장고에 남아있는 자투리 야채를 함께 넣은 야치볶음도 있다

 

 

 

얼가리에도 있을 칼륨을 조심하느라 데쳐서 찬물에 오랜시간 담궈놓았다가 칼륨을 최대치로 뺄만큼 빼고 냉동시켜놓았던 얼가리 한봉지를 된장풀은 육수가 팔팔 끓을 때 넣어줬다

팔팔끓을때 넣어줘야 얼가리가 질기지 않는다..녹혔다가 넣어주면 질겨진다

 

 

1키로에 2만원 주고 산 송화버섯..서너번 볶음하면 없어질 양..엄청 비싼 반찬..

소고기값만큼 한다..그렇지만 고단백식단을 하면 안되기에 고기보단 야채위주로 식단을 꾸려야 하는 애로가 있어서 비싸도 종종 사야한다. 

표고버섯도 가루를 내서 볶음나물 할 때도 넣어주고 있다.

김냉에 남은 파프리카와 당근, 양파,조금 남아있던 애호박을 썰어넣고 볶음을 했다

밑간은 장조림간장을 넣어줬고 굴소스 조금 더했다..마늘은 넣지않아도 맛있다

 

 

장조림..너무 시커멓게 되었지만 남아있는 진간장(선물받은것)을 소비해야 해서 사용했다

양조간장 701이 색도 이쁘고 맛이좋지만 ...가능하면 양조간장을 먹어야한다.

지인에게 선물받은 감자..알이 너무 작아서 먹기도 귀찮다

감자 썰어넣고 조림을 한 고등어와 임연수..고단백식단을 하면 안되고 저단백식단으로 꾸려야 하는 신부전 환자영양식단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단백질이 없으면 안되기에 가끔은 단백질도 섭취를 해야한다

한끼에 계란한알 분량이 적당량..계란대신 두부나 고기. 생선..그런식으로 돌려가면서

 

젓갈..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짜니까..저염식단으로 해야하는데..가끔 찾으시지 아주 심심하게 무쳤다

묵은지볶음과 오이지 무침..오이지는 찬물에 담궈서 최대한 염도를 낮췄다

고추피클...새콤달콤하니 맛있다

병원에 입원해서의 당뇨수치보다 집에서 집밥으로 드실 때가 당뇨수치가 훨씬 안정적이다

적당량의 식사와 저염간장으로 맛을 내니까..소금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소금을 사용해야 하는 반찬은 간장과, 된장으로...간장과 된장보단 새콤,매콤하게..향신료로 감추는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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