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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갈치 찌개 만드는법이라 쓰고 갈치 조림이라고 읽는다 본문

오늘의 요리

갈치 찌개 만드는법이라 쓰고 갈치 조림이라고 읽는다

항상 감사~ 2020. 7. 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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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저께 홈쇼핑서 은갈치 큰거 팔더라고요 69000원 주고 40토막 준다고 하길래 주문을 했는데 역시나 은갈치는 대자라고 해봐야 크기가 얼마 안된다는걸 다시 한번 알았네요 하긴 뭐 은갈치는 비싸니까요

감자를 밑에 깔았어요..지인한테서 선물받았는데 너무도 알이 작아서 까는게 일이네요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 재료 : 갈치, 감자,홍고추,파,양파 (냉장고 사정에 따라 재료는 바뀝니다)

 

전부 어슷썰어줬어요 감자는 알이 작아서 한쪽면으로만 네도막으로 잘랐어요

갈치찌개 만들때 주로 호박을 많이들 넣어주죠...오늘은 감자가 있어서 호박대신 감자를 넣었네요

 

 

 

 

♣제일 중요한게 양념이죠 다시마육수물에 간장,새우젓으로 간을 했구요

나머지는 다들 아는대로 마늘과 고춧가루예요. 취향것 설탕 넣어주셔도 되요..전 에리스리톨 조금 넣었어요

에리스리톨은 당뇨환자들이 먹을 수 있는 설탕대용이에요

전 계량은 못해요 전부 음식을 눈대중으로 해요 마지막간은 새우젓으로 맞췄어요

우리집은 환자가 있어서 소금은 되도록이면 안쓰고 있답니다

 

 

갈치찌개 처럼 보여도 졸여지고 나면 갈치조림이 되요..감자 하나씩 건져먹는 맛이 괜찮아요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양파와 홍고추 썰어놓은 파를 위에 얹어주세요

이제 국물만 어느정도 졸아들면 끝이네요

 

강된장과 양배추쌈이 있어요 도토리묵 직접 쑤었구요 집에서 직접 쑤어서 먹는 도토리묵 먹다보면

사다먹는 도토리묵은 못먹는다죠..집에서 쑨 도토리묵은 안끊어져요 .

울 엄마의 환자식이에요

당뇨성 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이 왔어요

노인들 영양식으로 식단을 꾸려봤네요

 

 

강된장과 양배추쌈을 싸먹으면 입맛 돌겠죠

 

갈치찌개라고 만들어놓고 갈치조림이 되었어요..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죠

한식은 요리 기초만 알고나면 더 거기서 거기에요..그 양념이 그 양념이랄까요..조금씩만 바뀌어요

오늘도 하루가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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